▽조선일보 ●12/22 20:22 남태령 경찰차벽 철수… 트랙터 시위대 "대통령 관저로 행진""트랙터 10대로 제한" 협의경찰, 28시간만에 차벽 풀어서울 서초구 과천대로에서 경찰과 대치하던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 트랙터들이 약 28시간 만에 다시 행진에 나섰다. 전농은 일부 트랙터를 몰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향했다. 지난 21일 정오쯤부터 경찰버스로 차벽을 만들어 시위대를 막은 경찰은 22일 오후 4시 40분쯤 대치하던 서울 서초구 과천대로에서 모두 철수했다. 21일 전농은 트랙터 30여대와 화물차 50여대를 끌고 서울로 진입하려 했다. 극심한 교통 불편을 우려한 경찰은 트랙터를 동원한 시위 행진을 막았다. 전농은 이 조치를 받아들이지 않고 경찰과 28시간 가량 과천대로에서 대치를 이어갔다. 전농과 함께 이곳에서 집회